안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열고 추경안 등 총 38건 안건 심의

2021-03-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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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가 임시회를 열고 있다.[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가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본회의 세 차례, 상임위원회 다섯 차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여섯 차례 열어 의원 발의 조례안 11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 27건 등 총 38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집행부 제출 안건 중에는 기정예산 대비 3.6%(694억8645만여원) 증액된 1조9773억9819만여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포함돼 있어 처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첫 의사일정으로 개최된 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관련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이 의결됐으며,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제안 설명도 진행됐다.

의결에 앞서 김태희·김진숙·현옥순 의원이 각각 시 집행부가 마련한 ‘의회업무처리 매뉴얼’ 개선의 필요성과 GTX-C 노선 안산 유치에 있어서의 시 역할 확대, 고잔동 특정건물을 시 업무시설로 활용할 경우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은경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는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는 여러 안건이 논의된다”라면서 “의원들께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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