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규 게임 출시로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최대 기대작인 ‘블레이드&소울2’는 오는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니지2M'의 경우 대만에선 사전 예약이 일주일 만에 120만명을 넘어섰고, '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 '검은사막' 등 한국 게임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트릭스터M'은 오는 2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전예약 400만명을 돌파해 예상보다 반응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 매출 순위 10위권 내 진입 시 실적에도 의미있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오는 5월 출시되는 '블레이드&소울2'의 경우 동양풍의 무협 장르로 리니지보다 덜 하드코어해 다양한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엔씨소프트 의 게임 3종이 앱스토어 매출 순위 1~3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지난달 이후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조정 중으로 넥슨으로부터 시작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와 법률안 개정 가능성, 게임산업의 전반적인 임금 상승 이슈가 있었지만 신규 게임 성공과 함께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