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집 방역관리 점검·시간제 보육서비스도 운영

2021-03-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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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어린이집 방역관리 점검···시간제 보육서비스 개시

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집 방역관리 점검에 나서고 시간제 보육서비스도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소화하고자 어린이집 방역관리 이행사항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3월 개학, 예방접종 본격화에 따른 긴장도 완화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관내 어린이집 328개소는 자체점검을 마쳤고, 어린이집의 10%에 해당하는 33개소는 선정해 집중 현장점검을 벌였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상연락체계 구축, 아동·교직원 일일 건강(발열)체크, 감염예방관료 교육, 소독·환기 수시 실시, 감염예방물품(마스크, 체온계, 손세정제) 비치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앞으로도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수시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도 운영한다.

곤지암읍 소재 삼리어린이집이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돼 시간제 보육반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시간제보육이란 보호자의 병원이용이나 외출 등의 사유로 급하게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한 경우,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자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제공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이용 후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면 된다.

정원은 3명이고, 이용대상은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 영아다.

가정양육수당 대상자는 시간당 1000원, 보육료나 유아학비 지원 대상자는 4000원의 자부담으로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아동등록을 완료하고 사전 예약한 시간만큼 이용 가능하며 이용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양육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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