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의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 ‘올반 옛날통닭’이 누적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레트로(Retro·복고주의) 바람 영향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전략이 주효했다. 신세계푸드는 상반기 중 옛날통닭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1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올반 옛날통닭의 누적판매량이 5개월 만에 10만개를 넘어섰다.
신세계푸드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반 옛날통닭의 레트로한 콘셉트에 맞춰 추억의 공포 프로그램 ‘전설의 고향’을 패러디한 B급 감성의 광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에 올렸다.
지난 11일에는 방송인 탁재훈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을지로 탁사장’에서 옛날통닭을 홍보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되는 탁재훈과 함께 ‘올반 옛날통닭’을 판매한다.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 제공 및 사은품 증정에 나서며 온라인 채널 공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고, 상반기 중에는 옛날통닭의 맛을 다양화 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