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스무디킹코리아는 내년 10월 한국에서 철수키로 했다. 스무디킹코리아는 최근 가맹점 경영주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영업 종료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무디킹이 한국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3년으로, 서울 명동에 1호점을 냈다. 이후 지난 2015년부터 신세계푸드가 10년간 스무디킹 한국 사업권을 획득해 운영해 왔지만, 이번 결정으로 신세계푸드는 2025년까지만 스무디킹을 운영하게 됐다. 한국 철수는 약 22년 만이다.
신세계푸드는 스무디킹의 국내 사업권을 두고 미국 본사와 협상했지만 계약 연장에 합의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