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외국인여행객 편의증진을 위한 스마트기기 충전대 무료 운영

[사진=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을 위한 관광교통 편의 증진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교통거점 및 다중이용시설인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갯배St 3개소에 스마트기기 충전대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공모사업인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스마트기기 충전대는 동시에 20개의 휴대폰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안내 지원된다.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은 사업비 2억원으로 외국인 개별관광객 관광편의 증진을 위해 관광교통서비스 개선 및 다국어 관광홍보체계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버스정류장 외국어 안내표기, 외국인 관광택시 확대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홍보책자 및 홍보물품을 제작했다.

관련기사

• 속초시, 설악산 단풍철 새 관광명소 '설악향기로'의 인기 상승
• 속초시,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올해는 통역기 구입, 버스 내 LED 다국어 안내시스템 구축, 디지털 교통정보 제공을 위한 전자지도 및 QR코드 제작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속초시는 외국인 개별관광객 방문을 대비해 맞춤형 관광교통 인프라를 조성하고 관광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선제적 관광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