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청년 직원을 ‘수출전문가’로 만들어 드립니다”

2021-03-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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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층을 수출전문가로 육성하는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이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달 30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채용한 청년 수출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역실무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바이어 매칭과 화상 상담회 참여, 해외마케팅활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년(만 19세에서 34세 미만)을 신규로 채용했거나,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청년 인력은 채용 후 기업 내에서 수출·무역 관련 부서에 배치됐거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 직원이 대상이다. 단, 대표자와 가족관계에 있는 직원은 인정되지 않는다.

모집규모는 200개사고, 기업당 청년인력 1명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청년인력은 현장 무역실무, 마케팅 기법 등을 이러닝 방식 등으로 이수하고 무역전문가와의 1:1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청년인력이 무역사절단·박람회 참가, 해외 현지 바이어 면담, 제품 주문 수주 등 자사 제품 마케팅과 판매 촉진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항공료·해외체재비 등을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

동일 직장 내 선임과 함께 멘토링을 진행하면 6개월 간 월 12만원씩 멘토링 활동비도 지원한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교육, 컨설팅, 활동비 지원 등 기업 내 청년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돕는 한편, 청년들의 일자리 유지와 확대에도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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