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고비즈코리아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수출 중소기업 2000개사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이달 31일까지 온라인수출 플랫폼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고비즈코리아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고비즈코리아는 중진공이 수출 공공기관 최초로 1996년부터 운영 중인 우리나라의 대표 B2B 온라인 수출 플랫폼이다. 30만명의 해외 빅바이어와 7만개사 26만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 전시회 등 오프라인 활동이 막힌 국가적 수출 위기 상황에서도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한 온라인 수출지원으로 총 2300건, 1억1400만 달러라는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는 2,000개사를 지원한다. 고비즈 수출지원 300개사, 거래알선과 구매오퍼 사후관리 1700개사다.
참여기업에게는 ▲고비즈코리아 플랫폼 입점 ▲해외 바이어 1:1매칭 ▲검색엔진마케팅과 SNS마케팅 ▲온라인 전시와 화상 상담회 ▲구매오퍼 관리·무역실무 지원 등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4D기술을 활용해 기업과 상품의 특성에 맞춘 홍보 페이지와 테마별 온라인 전시관을 제작해 지원한다. 최신 홍보 트렌드에 발맞춰 리뷰 동영상이나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구글 등 검색엔진 키워드 광고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연간 평균 2000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고비즈코리아 입점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수출 플랫폼 사업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온라인 수출을 돕는 든든한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