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정 궁금증은… ‘120달구벌콜센터’ 신속 해결

2021-03-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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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소통창구 역할 톡톡

코로나19 예방접종 민원 대응 준비 철저

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에서 상담사가 민원인의 상담에 응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코로나19 증상, 선별진료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 시민들의 대구시 시정에 대한 문의가 급증한 가운데, 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가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 소통민원과 송기찬 과장은 “시는 2021년 2월 26일부터 시행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맞추어 신속한 민원응대가 가능하도록 콜센터 확대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민원 급증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콜센터 운영조와 콜센터 지원조로 구성된 별도 전담 조직(120콜대응T/F)을 구성해 각 기관,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예방접종 추진 상황에 맞추어 상담 인력 충원, 지원조 보강 등 단계별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시는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대응계획 수립하고 상담사 전원 전수검사를 시행(3회)하는 등 항시 위기관리를 하고 있으며 비상 대응계획도 마련해 중단 없는 민원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빈틈없이 하고 있다.

대구시청 별관에 교육 강사 1명, 품질 강사 1명, 조장 3명, 일반 상담사 35명 총 40명의 상담사가 시정 전반 민원상담 및 불편 사항 접수하여 상담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상담할 수 있다.

120달구벌콜센터는 전화, 문자, 온라인(두드리소, 뚜봇 채팅),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신속하게 알려주는 민원콜센터로 365일 연중무휴로 평일은 08:00~22:00까지, 토․공휴일은 09:00~18:00까지 운영된다.

내용별로는 2020년 상담 건수 42만1319건 중 코로나19 증상, 선별진료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 보건복지 관련(14만9482건, 35%) 문의가 가장 많았고, 차량등록(4만8154건, 11%), 교통 일반(4만6307건, 11%), 환경정책(4만4138건, 11%), 상수도(3만6664건, 9%), 행정 등 기타(9만6574건, 23%) 부문이 뒤를 이었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의 불편함은 최소화하고 편리하게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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