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천시에 따르면 3월부터 코로나 19 완치자 대상 심리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들을 본의 아니게 불가항력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감염된 경우가 다반사다.
이들 감염자들은 비록 완치가 돼 격리가 해제되더라도 원만한 일상 속으로의 복귀가 힘든 경우가 많다. 이것은 대부분의 감염자들이 의도치 않은 감염으로 주위 이웃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위축감' 및 간혹 있을 수 있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이며 혹은 트라우마 및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하고 있다 .
시의 ‘코로나19 완치자 심리 회복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완치자의 정신과 적 후유증에 대한 심리 회복 지원을 통해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도모하고 심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완치자 후유증 조사 결과, 완치자 등 90% 이상이 피로감, 집중력 저하,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의 후유증을 겪는다고 한다. 이번 프로그램이 완치자 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코로나19 완치자는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