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여성, 청년·학생, 시민단체 회원 36명으로 조례제정 시민추진단을 꾸리고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주주의 기술학교’ 이창림 대표가 ‘내 손으로 만드는 순천시 민주주의 활성화 조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을 통해서 조례에 생소한 시민들에게 지방자치와 시민참여 그리고 조례 제정 필요성을 사전 교육한 셈이다.
시민추진단은 조례 총칙과 시민참여제도, 참여 활성화, 시민협의체 등 부문별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5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순천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시정 참여 욕구에 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과위원회별로 토의하고 시민 공청회를 거쳐 오는 7월에 ‘순천시 직접민주주의 활성화 조례안’을 확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