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아시아 최고 VFX(시각특수효과) 기업인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에 대해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핵심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로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분야에서 다양한 수요가 기대된다며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메타버스, 가상세계(VR)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고조되면서 실감형 콘텐츠 등 뉴미디어 분야 모멘텀까지 확보해 주목이 필요하다”며 “덱스터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1000원을 제시한다”라고 밝혔다.
덱스터는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으로 2015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VFX란 컴퓨터 작업을 통해 현실세계에서 구현이 어려운 장면을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신과함께’ 시리즈, ‘백두산’, ‘아스달연대기’ 등 영화 및 드라마에서 VFX 작업을 담당했으며, 특히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차지했던 승리호의 전체 VFX 분량 중 70%를 제작했다. 또한 기존 영화 제작사업에서 투자 및 배급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최근에는 중국의 하이난 테마파크에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VR 콘텐츠 제작을 다방면으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