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가상세계 투자 확대 승리호 CG 기술로 승부 [리서치알음]

2021-03-08 08:2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리서치알음은 아시아 최고 VFX(시각특수효과) 기업인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에 대해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핵심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로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분야에서 다양한 수요가 기대된다며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메타버스, 가상세계(VR)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고조되면서 실감형 콘텐츠 등 뉴미디어 분야 모멘텀까지 확보해 주목이 필요하다”며 “덱스터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1000원을 제시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그동안 지연된 작품들의 제작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고 있고,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의 한국 콘텐츠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VR, AR 등 실감형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목표주가는 무리가 없는 설정”이라고 덧붙였다.

덱스터는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으로 2015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VFX란 컴퓨터 작업을 통해 현실세계에서 구현이 어려운 장면을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신과함께’ 시리즈, ‘백두산’, ‘아스달연대기’ 등 영화 및 드라마에서 VFX 작업을 담당했으며, 특히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차지했던 승리호의 전체 VFX 분량 중 70%를 제작했다. 또한 기존 영화 제작사업에서 투자 및 배급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최근에는 중국의 하이난 테마파크에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VR 콘텐츠 제작을 다방면으로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