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용찬 은성정밀인쇄 대표와 정연경 하나비젼씨스템즈 대표가 올해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8일 중기부와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석용찬 대표는 1987년 플라스틱 포장용기를 생산하는 화남인더스트리를 설립한 이래 30여년 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생산설비 확충을 하며 국내 유일 저발포 시트(C-Fine)를 생산했다. 저발포 시트는 표면을 유지하면서 원료 사용이 감소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정연경 대표가 운영하는 하나비젼씨스템즈는 1993년 설립, 7종의 특허 개발을 바탕으로 친환경 엘리베이터 에어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는 공기청정기능이 내장된 공기청정형 엘리베이터 에어컨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CA 인증을 획득했다.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수입대체, 고용창출 등 경제성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엘리베이터사를 통한 발주방식에서 고객과의 직계약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해 서비스 개선과 매출 증대를 이뤄냈다. 지난해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스마트공장을 통한 경영 혁신을 실천했다. 2015년부터는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 직원을 정규화했다.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경력관리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연 1회 해외 워크숍을 정례화하며 해외시장을 향한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