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모사업 선정···'스마트 교통모델 구축'

2021-03-05 16:15
  • 글자크기 설정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상안.[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확보한 국·도비 11억5000만원으로 솔루션 확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솔루션을 도입,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지속 가능 선순환 맞춤형 스마트 교통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을 공모했다.

인접 지역 신도시 개발로 인구와 차량이 증가해 교통이 혼잡해지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했다.

시는 사업 필요성, 사업수행 계획, 관계기관 협업 계획, 국가 균형발전 등 기준에서 모두 높게 평가됐다.

안승남 시장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 편의를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리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은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 물질의 실내유입을 차단하고, 실내 공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먼지, 꽃가루 등 분진을 90% 이상 차단하면서도 외부 바람을 통과시켜 자연 통풍과 환기가 가능하다.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23곳에 망진망을 설치했으며, 올해도 23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수요 조사를 해 확대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갈매역 등 4곳을 대상으로 2020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을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동네 미술'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김경윤 대표작가 등 34명의 참여 속에 갈매역 지하보도(일상 그 소중함을 누리다), 인창동 철도교각(추억의 놀이와 현대의 놀이를 소환하다), 한강시민공원 토끼굴 옆 통로박스(내가 만드는 시간), 한강시민공원 태극기광장(꿈꾸는 고구려)에 작품을 설치했다.

갈매역 지하보도를 주민들을 위한 오픈형 갤러리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