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문자투표' 독려한 양지은, 미스트롯2 우승···2대眞 등극

2021-03-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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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지은 인스타그램]

SNS까지 동원해 문자 투표를 독려하며 간절함을 보인 양지은이 ‘미스트롯2’ 우승을 차지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양지은이 우승 격인 ‘미스트롯’ 진에 올랐다. 홍지윤은 최종 2위인 선으로 선정됐다.

이날 양지은은 본인 SNS를 통해 “오늘 밤 10시 반 문자투표 꼭 부탁드린다”며 자신의 번호인 ‘3’과 이름 ‘양지은’으로 투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글에 팬들은 “걱정 말고 방송에 집중하자”, “화이팅이다”, “힘내세요” 등 글을 남기며 양지은을 응원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진의 ‘붓’을 부른 양지은은 MC 김성주의 상금 1억 5000만원 용도에 대한 물음에 “저희 아버지가 발이 불편하시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집에 사시는데 1층 집으로 이사시켜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3등인 미의 자리에는 김다현, 4위는 김태연, 5위는 김의영, 6위는 별사랑, 7위는 은사랑이 올랐다.

이날 순위는 대국민 응원 투표 1200점과 1라운드 마스터 총점, 문자투표를 합산한 1라운드 접수, 2라운드 마스터 총점과 문자투표를 합산한 2라운드 점수를 모두 합친 것으로 결정됐다.

생방송 중 집계된 실시간 최종 투표수는 403만9824표였다. 이중 유효표는 332만7869표에 달했다. 김성주는 “1, 2라운드 문자투표 합산은 622만3939표, 유효표는 512만8300표”라며 “이 중 2라운드 1위 참가자 득표수는 79만4014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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