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진행된 평가에서 특구 지정요건과 잠재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최근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수원을 비롯해 파주·동두천·평택 등 특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시는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관광서포터즈, 팸투어 등 온라인 홍보활동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푸드&비어 페스티벌, 고양관광 명소 배경 온택트 버스킹 등이 대표적이다.
또 고양관광정보센터를 활용, 인근 지역과의 관광코스를 연계한 ‘고양시티투어’ 등도 높게 평가됐다.
시는 앞으로 고양만의 주변 인프라를 활용해 한류 문화를 덧입힌 '고양 관광특구 뻔뻔 한류 플러스'란 컨셉으로 관광특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류 테마 발굴, 고양스토리 구현, 한류 관광 청년인재 양성, 관광테마 프로그램 운영, 빛의 거리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준 시장은 "올해는 고양만의 특별한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를 개발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 관광특구는 일산 동구와 서구 일대 중심으로 라페스타, 아람누리, 일산호수공원 일원부터 킨텍스까지 상업지역 주변 3.94㎢에 이르는 구역으로, 2015년 8월 지정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 전시관은 희귀선인장인 카라루마, 금호를 포함한 6800본의 선인장이 식재돼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인장·다육 전문 전시관이다.
지난해 다육아트 조형물과 선인장 다육 플랜테리어 공간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관람객을 위한 전시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 오래된 사인물과 조명 등을 교체하고, 밀집식물도 재배치하는 등 관람환경을 위한 시설보수도 진행했다.
그동안 고양시민에게 적용되던 무료입장 혜택이 모든 관람객에게 적용된다.
선인장 육묘장에서 고양화훼농가단체의 선인장 화분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입구부터 발열체크와 고양안심콜을 실시한다"며 "전시관 전체 1일 3회 방역으로 안전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