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점차 높아지는 구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수년간 가파른 이익성장을 이어오고 있고, 올해 수주 및 분양계획도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4일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4조원, 영업이익은 474억원 등이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31.0%, 14.9%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9.4%, 2.5% 상회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47.8% 하회했다.
주택 부문(YoY +40.5%)과 자동차 판매 부문(YoY +29.4%)이 나란히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 토목 및 환경 부문의 원가율 상승(100.7%, 120.2%)에도 불구, 주택 부문의 원가율이 85%까지 개선되며 이익을 방어했다. 순이익 감소는 법인세 증가 영향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