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은 우리나라 국가 전력에너지 생선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잠재력을 살려서 앞으로 도는 그린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 중립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먼저 그린에너지 전환을 통해 그린산업 신산업 창출과 함께 그린 인프라 조성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상북도는 청정에너지+배터리ESS+수소에너지+미래 원자력 중심의 저탄소 에너지믹스를 통한 ‘대한민국 탄소중립 SUN벨트’로 거듭난다.
이 과정에서 등대기업과 혁신기업,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조성해 기업집적, 인력양성, 테스트베드를 통한 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 동해안은 537km의 긴 해안선을 가진 해양생명과학의 보고이다. 도에서는 이와 관련 경북 동해안을 지속가능한 동해안으로 만들기 위해 동해의 미래를 제고하는 신해양시대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해양경제와 북방경제를 연결하는 동해안을 통합신공항과의 Two-port 전략으로 ‘환동해 게이트웨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네트워크 해 나갈 예정이다.
해양생태계 보호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수산업의 첨단화를 본격화하기 위해 경북형 스마트 양식기반 조성, 신선 수산식품 수출거점단지 조성 등과 함께 신선 수산물 온라인 판매를 대폭 확대하는 ‘대한민국 동해바다 식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동해안 마리나 관광 활성화, 어촌 뉴딜 관광 자원화, 해양치유관광벨트 조성 등 포스트 코로나 대책으로 힐링과 치유의 바다 ‘Go EAS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 세부 추진계획과 관련 동해안 5개 시·군의 발전 방향으로 ‘E․A․S․T 플랜’을 제시했다.
‘E․A․S․T 플랜’은 E 그린에너지(green Energy), A 신해양 개척(Advance of the sea), S 스마트 수산(Smart fisheries), T 해양레저관광(Tourism of marine leisure)의 4개 분야, 22개 중점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위해 총사업비 11조3400억원이 투입된다.
그린경제와 관련해 포항에는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를 조성(1062억 원)한다. 이를 위해 올 2월부터 시행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부품기업 집적을 위한 ‘수소특화단지’지정을 향후 신청할 예정이다.
경주에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조성(7210억 원)해 초소형 SMR 등 미래원자력기술 연구개발 선점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덕에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1조312억 원)해 지자체 주도로 대규모 풍력발전 및 후방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울진에는 수소에너지 실증․생산단지를 조성(3680억 원)해 미래원자력을 활용한 수소연료 및 차세대 에너지 개발에 나서게 된다.
울릉도·독도는 울릉공항 준공(’25년) 등 100만 관광객 시대 대비 생태연구․생태관광 기반구축(875억 원)을 통한 ‘다시 가고 싶은’ 생태관광섬 보존에 주력하고, 울릉도 해안도로를 정비해 관광도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형 스마트 수산 기반 조성(1150억 원)을 위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스마트 수산기자재 연구센터, 수산식품수출가공 클러스터를 건립하고, 지능형 해양수산시스템 개발 및 인력양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과 관련해 “그린경제는 지속가능 발전이자 새로운 성장전략이다”라며, “경북 동해안을 ‘국가 전력에너지 생산거점’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 SUN벨트’로, ‘통합신공항과의 Two-port 전략을 완성할 환동해 게이트웨이’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