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25일, 3월 2일부터 싱가포르-일본 하네다(羽田) 노선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주 3편 운항한다. 동 노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로 지난해 3월 말부터 운휴되고 있었으나, 여행수요 회복 등의 전망에 따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재개되는 항공편은 오후 10시 55분 하네다를 출발, 다음날 오전 5시 15분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SQ635편과, 오후 2시 5분 싱가포르를 출발, 오후 9시 40분 하네다에 도착하는 SQ634편. 화, 목, 일요일 주 3편 운항된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해 12월, 올 1월 18일부터 하네다 노선 항공편을 하루 1편, 주 7편 체제로 재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의 세계적인 감염확산 및 일본의 긴급사태선언 발령 등을 고려해, 1월 13일 재개를 연기한다고 공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