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계절 온다…실내공기 관리 위한 ‘청정가전’ 주목

2021-02-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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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이 다가오면서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청정가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기청정기는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환기가 어려운 봄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는 청정면적을 100㎡를 114㎡로 넓혔다.

또 상단과 하단에 장착된 클린부스터의 회전 각도를 확장해 청정 능력을 대폭 강화했고,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거리도 기존 7.5m에서 최대 9m로 늘어났다.

별도의 액세서리인 인공지능 센서를 연동하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경우보다 약 5분 더 빠르게 공간을 청정한다.

필터 관리도 강화했다. 필터수명센서를 탑재해 사용 시간을 계산하고 실제 필터에 쌓인 먼지양을 바탕으로 필터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사용 시간 기준으로 교체 시기를 알려주던 기존 방식보다 더 정확하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사진=LG전자 제공]

외출 후 옷에 묻은 각종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 의류 관리기도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삼성전자의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져 습도 센서로 의류의 습기를 감지해 건조와 구김 제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조 코스가 기존 2개에서 9개로 늘어나 셔츠, 블라우스, 아웃도어 의류, 수영복 등 다양한 종류의 의류를 섬세하게 맞춤 건조해 준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위생과 건강에 대한 니즈를 고려해 인플루엔자·아데노·헤르페스 등의 바이러스와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 등의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는 ‘살균 옵션’을 추가했다.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사진=삼성전자 제공]

실내를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도 인기다.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이 출시한 ‘로보락 S6 MaxV’는 먼지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의 먼지통은 E11 등급 헤파(HEPA) 필터를 장착해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등 인체에 유해한 초미세먼지를 95%까지 걸러내고,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스테레오 카메라와 장애물 회피 기술인 ‘리액티브 인공지능’을 적용해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최적의 경로로 주행하는 기능도 갖췄다.
 

로보락 S6 MaxV. [사진=로보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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