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족·직장 동료들이 간밤에 방송한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당신이 놓친 인기 방송 프로그램 내용이 궁금하다고? 첫 방송부터 보지 않아 중간 유입이 어렵다고? 다시보기도 귀찮다고? 이 모든 '귀차니스트'를 위해 준비했다. 바로 <간밤의 TV> 코너다. <간밤의 TV>는 어제 가장 뜨거웠던 드라마·예능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하이라이트를 쏙쏙 골라 정리한 코너. 간밤에 당신이 놓친 방송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였지만, 시청률 측면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묻어났다. 1회 시청률 7.7%. 순조로운 출발이었지만, 전작인 철인왕후 마지막회 시청률이 20%를 넘긴 것을 감안하면 저조한 수치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한국에 온 이유가 밝혀졌다. 금가프라자에 입주한 낙원사를 내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그려졌고, 빈센조와 조영운(최영준)의 과거사도 알려졌다.
왕회장이 아닌 누군가가 금을 빼내려면 건물을 무너트리는 수밖에 없었다. 왕회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금의 존재를 아는 이는 빈센조와 조영운 두 사람만 남았다. 이에 빈센조는 조영운에게 "저와 노후보장 비즈니스 하나 하자"고 제안했고, 바벨건설이 금가프라자를 노리기 시작하자 빈센조가 금을 챙기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 것.
빈센조는 "재건축을 시작하고 이틀만 있으면 된다. 건물을 무너트리고 금을 땅 밖으로 빼낼 수 있는 이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금괴가 묻혀있는 곳엔 난약사가 있었고, 건물을 무너트리기 전 반드시 난약사를 내쫓아야만 했다.
빈센조는 난약사를 찾아갔고, 곧 보일러 공사 계획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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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는 당황하며 급하게 난약사 내부로 들어간 빈센조는 "이 건물 어차피 헐릴 텐데 왜 돈까지 들여가며 보일러를 까려고 하시냐. 바닥 전체를 덮는 전기장판을 사드리겠다. 전기 요금도 대신 내드리겠다"고 제안했지만, 스님들은 "신경쓰지 말라"고 잘라 말했다.
과연 빈센조가 건물을 무너트리고 금을 챙기는 데 성공할지, 아니면 이를 방해할 어떤 요소가 등장할지 다음회차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