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과 비교하면 2년새 1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만 봐도 전년 동기보다 57% 이상 증가했다고 무신사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해 매출이 2019년과 비교해 58% 늘었다. 매출액은 무려 200억대에 달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2019년 대비 52% 이상 매출이 늘었다. 두 브랜드 모두 입점 연도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0~30대 고객의 구매량이 2배씩 증가했다.
무신사는 기능성 위주 아웃도어 상품을 일상과 도심 속 패션으로 재해석한 콘텐츠 마케팅이 먹혀들어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무신사 스토어 주 이용층인 10~30대 고객과 접점이 확대된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훈 무신사 영업본부장은 "무신사 스토어 회원이 선택한 아웃도어 제품은 패션성뿐만 아니라 친환경, 여행, 탐험 등 아웃도어만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재미와 의미가 있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아웃도어와 스포츠 카테고리 브랜드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업과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