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住友)고무공업은 태국 라용주에 위치한 타이어 공장의 SUV 및 경트럭용 타이어 생산능력을 증강할 계획이다. 기존 설비를 SUV와 경트럭용 생산설비로 변경, 2023년까지 하루 4150개 생산하는 체제로 정비한다.
스미토모고무공업은 북미시장에서 SUV와 경트럭용 타이어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미국공장의 양 타이어 생산능력을 현재 하루 6500개에서 2023년까지 1만 2000개로 증강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생산설비 증강과 함께, 태국과 일본 미야자키(宮崎) 공장에서도 생산설비 변경을 통해, 북미시장 판매확대 지원에 나선다. 미야자키 공장은 2024년까지 하루 1600개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며, 태국과 미야자키 두 공장에 대한 총 투자액은 108억엔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