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신학기, 새로나온 책가방 라인업 살펴볼까

2021-02-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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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책가방 네오키즈(왼쪽부터 시계방향 순), 블랙야크, 내셔널지오그래픽. [ [사진=각 사 제공]]

새 학기 입학 시즌을 앞두고 패션 브랜드들이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신학기 매고 갈 책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를 포함한 외출이 자체가 줄어들면서 특정 용도가 아닌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모두 쓸 수 있는 '멀티 백팩'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성인 가방보다 작은 버전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수납을 특징으로 내세운 신학기 가방 라인업을 선보였다. 전 제품에 카드지갑이 함께 구성돼 있으며, 사이드 포켓에 보냉 안감을 적용해 텀블러 수납이 가능하게 하는 등 디테일을 살렸다. 초등학교 입학 가방으로 안성맞춤인 버디 미니미 백팩 세트도 있다. 보조 가방은 어깨 끈 탈부착이 가능해 토트, 크로스 등 다양한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MLB키즈의 신학기 책가방은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인 요즘 시대에 맞춰 모든 가방에 항균 안감을 사용한 마스크 포켓을 내장했다. 리플렉티브(반사) 효과와 자석 버클로 아이들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으며, 미니 지갑과 파우치가 세트로 구성돼 실용성까지 챙겼다. 특히 메가 리플렉시브 백팩은 낮에는 로고가 그라데이션 포인트를, 밤에는 빛을 받으면 반사해 안전을 확보해준다. 깔끔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은 물론 마스크 포켓, 보냉 포켓, 미니 파우치와 더불어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소지품 수납까지 신경 썼다.

네파키즈도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신학기 책가방을 내놓았다. 심플하고 시크한 블랙, 귀여운 프린트가 들어간 핑크와 브라운 그리고 상큼한 민트까지 4가지 컬러로 출시된 네파의 타라 스쿨백은 보아다이얼을 사용해 아이들도 손쉽게 어깨의 멜빵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어깨 멜빵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가슴 벨트도 추가됐고, 아이들도 조작하기 쉽게 자석 버클을 넣어 세심함을 더했다.

사이드 포켓에는 보온보냉 안감을 넣은 물병 포켓과 마스크 보관용 메쉬 포켓이 들어갔고, 줄넘기 포켓까지 추가돼 다양한 소지품을 분리해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에는 딱딱한 평판과 속고발(가방발)을 설치해 아이들이 교실 바닥이나 학원 바닥 같은 곳에 가방을 던져 놓더라도 처지거나 쓰러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블랙야크키즈는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협업해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캐릭터를 활용한 카트라이더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카트라이더 제품군들은 베이직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에 카트라이더 캐릭터로 포인트를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대표 제품 ‘카트라이더 책가방’은 좌우 몰드를 적용해 견고함과 안정성을 갖췄고, 덮개형 메인 포켓으로 가방을 열고 닫을 때 편리성을 지닌 제품이다.

카트라이더 책가방은 항균 안감을 사용해 세균 번식을 최소화했고, 외관에는 부분적으로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원단이 사용돼 아이들을 보호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가방 내부에는 계절에 맞게 차갑고 뜨거운 물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보온·보냉 보조 포켓이 적용됐고, 깔끔한 정리를 위한 아코디언 수납 기능이 구성돼 실용성을 겸비했다. 또한 척척-E 자석 가슴 버클을 사용해 어깨 멜빵이 흘러내리지 않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다오'와 '배찌'의 상징을 담은 블루와 레드로 선보인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2021 뉴 비기닝 뉴 백팩’ 시리즈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이 강한 고강도 나일론 원단과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등판 에어메쉬와 쿠셔닝으로 편안함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 노트북과 이어폰 등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들과 탈부착이 가능한 파우치, 카라비너 등의 편리성을 자랑하여 책가방 외에 아웃도어 활동에도 제격이다. 또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화재용습식마스크, 휘슬, 재귀반사 등 구조장비가 탑재되어 있으며 스타일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스마트한 구조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은 물론, 사회 초년생까지 착용 가능하다.

머렐의 '마이펫 컬렉션'은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리프리브 소재로 제작돼 착한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할 만하다. 30리터(L) 사이즈이지만 최대 45리터(L) 용량으로 확장이 가능해 노트북 등 다양한 아이템 수납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강화해 책가방 외에 야외 활동 시에도 활용하기 좋다. 전면부 재귀반사 기능으로 야간의 안전성까지 고려했으며, 후면에 통풍이 잘 되도록 3분할 패널과 에어메쉬를 적용했다.

엔비에이(NBA)는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 초반 출생한 이들을 통칭하는 용어)의 취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021년 신상 백팩 2종을 선보였다. 노트북 파우치를 내장한 '로고맨백팩'은 일반 백팩에 비해 오거나이징 기능이 특화돼 출시됐으며, 백팩 앞 메쉬 소재를 레이어드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부드러운 라운드 형태의 백팩인 '멀티백팩프로'는 메인과 서브 포켓이 구분돼 소지품을 분리해 수납할 수 있으며, 내부 노트북 전용 수납공간까지 별도로 마련돼 있다. 또 체스트 벨트도 있고 편안하면서도 안전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아이더는 올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붐붐-테크(BOOM-TECH) 백팩'을 제안한다. 이 제품은 세 가지 기능을 한꺼번에 넣은 멀티 구성으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고, 백팩과 메신저백 구성에 목걸이형 파우치가 증정돼 학교생활부터 야외활동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분절구조 멜빵과 쓰리디(3D) 매쉬 소재 등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용 선사한다. 오버핏 사이즈와 효율적인 수납 구조로 많은 짐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전자기기 사용이 잦은 학생들을 위해 무선 충전 패드를 멜빵에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함도 갖췄다. 색상은 블랙과 베이지, 두 가지다.

심플한 듯 멋스러운 룩을 즐기는 학생들에게는 아이더 '붐(BOOM 메신저백'도 제격이다. 효율적인 포켓 구성과 경량성으로 책가방은 물론 보조 가방으로 활용하기 좋다. 다이나믹한 감성을 더하는 정면 스트링에는 간단한 물건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쉽게 열리는 메신져백의 특성을 고려해 지퍼 포켓을 배치해 중요한 물건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카멜과 블랙, 두 가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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