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스포츠]② 설 연휴 너도나도 출시한 골프웨어…설빔으로 장만할까

2021-02-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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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부터 먼싱웨어까지 다채로운 제품 선봬

지난해 3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범유행) 선언은 국내 스포츠 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포츠 종목인 골프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4계절이 뚜렷한 나라다. 겨울이 되면 골프를 칠 수 없는 환경이 된다. 그래서 국내 골퍼들은 비행기를 타고 따듯한 나라로 향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비행기 길이 막히자 골퍼들은 국내 골프장에 눌러앉았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라운드를 즐긴다. 덩달아 겨울잠을 선호하는 골퍼들까지 깨워서 함께 라운드를 나간다. 우리는 이들을 '북극곰 골퍼'라 부른다. 추위를 잊었기 때문이다.

골프장이 '북극곰 골퍼'로 인산인해를 이루자 골프업계는 신제품 출시를 앞당겼다. 그 결과 한국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신제품을 쏟아 냈다. 신제품의 홍수다. 새해를 맞아 마련한 골퍼들의 신권을 노리고 있다.
 

PXG어패럴 21S/S[사진=PXG 제공]

◆ 골프를 안 쳐도 입는 PXG···21S/S시즌 출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어패럴이 큰 인기다. '골프를 치지 않아도 입겠다'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그런 PXG어패럴이 밀리터리 컨셉을 강화한 2021년 S/S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PXG어패럴 관계자는 "21S/S시즌은 월별로 컨셉을 나누어 출시하는 전략으로, 2월에는 체크무늬 패턴과 기능성에 중점을 둔 엔지니어드 그리드(E.grid)를, 3월에는 PXG만의 밀리터리(Military) 컨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오는 4월과 5월에는 리미티드 에디션과 스페셜 시즌 컬러 제품을 전개할 계획이며, 상세 컨셉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PXG어패럴 21S/S 시즌의 컨셉은 PXG의 창립자 밥 파슨스(미국)가 복무한 미 해병대의 밀리터리 정신이다. 카모 패턴과 스콜 로고를 활용해 브랜드 본연의 정체성을 디자인했다.

소비자 연령이 20~30대와 '영포티(40대)' 세대인 만큼, 필드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활용도 높은 기능성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한편, PXG어패럴은 최근 기후 변화와 코로나19 확산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고조된 만큼, 이번 시즌 라인업 중 일부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라벨에 표기된 'RE:NEW'로 구분할 수 있다.
 

힐크릭 봄 크롭 패딩 베스트[사진=힐크릭 제공]


◆ "여심(女心) 잡겠다"···힐크릭 '봄 크롭 패딩 베스트' 출시

힐크릭이 설 연휴 봄을 겨냥했다. '여심을 사로잡겠다'는 심산이다.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전개하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힐크릭이 일교차가 큰 봄 날씨에 활용도가 높은 '봄 크롭 패딩 베스트'를 출시했다.

'봄 크롭 패딩 베스트'는 크롭된 기장으로 젊고 트렌디한 느낌이 돋보이는 여성용 제품이다. 패딩 충전재를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높아 지금부터 꽃샘추위가 이어지는 초봄까지 착용하기 좋다.

깔끔한 디자인에 가로 퀼팅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슬림한 라인으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가슴과 등에는 패딩 소재를 사용해 체온을 유지해 준다.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일상 활동이나 스윙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마찰이 많은 목 부분과 암홀, 베스트 밑단에는 가공된 혼방 시보리를 적용해 보풀을 방지한다.

색상은 봄과 어울리는 화이트와 핑크로 구성됐다.

힐크릭 관계자는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가볍고 따뜻한 소재에 레이어드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패딩 베스트가 간절기 세일즈를 리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포어[사진=코오롱FnC 제공]


◆ 드디어 한국에 공식 론칭한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

G/FORE(지포어)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유행을 탔다. 덕분에 럭셔리 골프 브랜드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국내 골퍼들은 '언제 한국에 들어오느냐'며 고대했다.

지포어와 손을 잡은 것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입점을 시작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오롱FnC가 지포어를 수입한 것은 지난해 1월이다. 당시에는 골프화·골프 장갑 등 골프용품을 온라인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국내 정식 론칭에서 주목할 부분은 어패럴이다. 지포어의 시그니처 골프화 '갤리밴터' 시리즈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클래식 라인과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골프화 'MG4+' 시리즈에 걸맞은 절제된 색감과 기능성을 강조한 라인으로 구성된다.

지포어는 봄 필드 룩을 겨냥했다. 영 골퍼들에게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제안할 예정이다.

공식 론칭을 통해 국내 골퍼들만을 위한 아이템도 주문 제작했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골프화 '킬티 디스럽터'와 '갤리밴터' 등을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컬러로 선보인다. 골프화, 양손 장갑, 모자들이 주인공이다.

코오롱FnC 골프사업부장 문희숙 상무는 "국내 골프 시장이 영 골퍼들의 유입으로 지속해서 확장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미국 시장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지포어는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력을 통해 미국의 영 골퍼들 사이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다. 지포어의 브랜드력과 오랜 기간 동안 골프웨어를 전개해온 코오롱FnC의 노하우와 기술력, 유통 네트워크로 혁신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골프 아이코닉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포어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볼 마커 티 세트를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토트백(사은품 소진 시까지)을 증정한다.
 

먼싱웨어 '모노그램 컬렉션' [사진=먼싱웨어 제공]


◆ 우리도 질 수 없지...먼싱웨어, '모노그램 컬렉션' 출시

신제품의 홍수 속에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먼싱웨어(Munsingwear)도 이니셜을 새롭게 디자인한 '모노그램 컬렉션'을 출시했다.

'모노그램 컬렉션'은 먼싱웨어의 가치(세계 최초 골프웨어 브랜드)와 뉴 트렌드를 접촉해 영 프리미엄을 대표한다.

이 컬렉션에도 시그니처 컬러인 남색이 바탕이 된다. 이니셜(MSW)은 클래식한 서체로 표현됐다. 모던한 배치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하는 상품은 스웨터다. 하이넥 디자인으로 부드럽고 가벼운 것이 장점이다. 소매(컬러 티핑 포인트)와 팔(펭귄 로고 자수 패턴)에는 디테일을 더했다.

컬렉션에는 티셔츠, 미니 백, 골프화, 모자 등이 포함됐다. 전국 매장과 데상트코리아 브랜드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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