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상선미쓰이(三井)는 10일, 인도가스공사(GAIL)와 체결한 정기용선계약과 관련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1척을 새롭게 준공했다고 밝혔다. 상선이쓰이는 2019년 6월 GAIL과 처음으로 정기용선계약을 맺었다. LNG선박은 북미에서 수입하는 셰일가스 수송에 투입된다.
9일 LNG선박의 명명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선박명은 '게일 부완(GAIL BHUWAN)'. 전장 297.9m, 전폭 47.9m. LNG탱크는 멤브레인형이며, 화물탱크 용량은 18만m³.
상선미쓰이에 의하면, 인도는 연간 약 2300만톤의 LNG를 수입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약 4100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선미쓰이는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는 인도의 에너지 수송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