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봉화군은 지난해 4월 이후 발생자가 없으며, 울릉군은 확진자 발생이 1명에 불과하고 이 확진자도 울릉주민이 아닌 외부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같은 강도 높은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발 코로나19로 지방이 너무 많은 규제를 받고 있어 소상공인들이 힘들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며, 방역통제가 잘되고 있는 경북과 수도권을 동일한 잣대로 적용하는 현행방식을 개선해 자자체 별로 재량을 줄 것을 국무총리에게 건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10일 현재 23개 시·군 중 코로나가 최근 한 달 새 발생하지 않는 지역은 8개 시군으로 문경, 군위, 의성, 영양, 성주, 봉화, 울진, 울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