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웨비나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라오스중앙은행(Bank of Lao P.D.R)이 공동주관하고 라오스 BCEL은행(Banque Pour le Commerce Exterieur Lao Public)과 국내외 핀테크 기업 등이 참가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국내외 핀테크 정책과 현황을 소개하고 핀테크 기업 발표로 진행됐으며 양국 간 핀테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이 활발히 공유됐다.
라오스 발표 세션에서는 라오스 핀테크 정책 동향, 라오스 QR결제 서비스 소개, 국내 핀테크 기업의 라오스 진출을 위한 B2B 중개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또한 “내 핀테크 기업도 정해진 절차를 통해 라이센싱(Licensing) 발급이 완료되면 라오스에서 핀테크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rin Phommaraj 라오스 BCEL은행 Deputy Chief는 당사의 QR결제서비스(BCEL One)를 소개했다. 그는 “동 서비스는 쌍방향 QR코드 확인을 통해 구매자 및 판매자 모두가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추후 해외송금서비스까지 확장하여 다양한 국가와의 결제 네트워킹이(networking)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권민지 핀크로(FinCro) CEO는 “핀크로는 핀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위한 해외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기업이며, 국내 핀테크 기업의 라오스 진출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발표 세션에서는 국내 핀테크 생태계와 국내 핀테크 기업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 정책과 핀테크 생태계에 대해 “한국은 2018년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과 함께 지급‧결제 중심에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핀테크 생태계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 2020년 초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와 함께 시작된 마이데이터 산업의 성공이 국내 금융시장의 새로운 도전과제”라고 설명했다.
임한나 센트비 비즈니스임팩트그룹장(Head of Business Impact Group)은 해외송금 서비스를 소개했다. 임 그룹장은 “현재의 불편한 소액 해외송금 서비스들은 외국인 근로자 등의 금융 취약계층이 다소 위험성이 높은 비제도권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만든다”며 “센트비의 간편한 소액해외송금 서비스는 금융장벽을 제거하는 임팩트(impact)를 실현하여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무형 ATEC AP 책임은 “디지털화로 인해 은행 점포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대면 서비스는 아직도 필요하며, ATEC AP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은행 점포 모습을 그리는 핀테크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양국 간 핀테크 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논의와 함께 핀테크 기술을 통한 금융 포용 실현을 위한 협력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향후에도 전 세계 해외기관·대사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웨비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웨비나를 비롯한 핀테크 해외 진출 관련 일정은 핀테크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핀테크 해외 진출 웨비나에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