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빗겨간 ‘지식산업센터’…유망 투자처로 급부상

2021-02-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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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부동산 대책…규제 덜한 지식산업센터로 투자자들 이동

[청라 더리브 티아모 조감도]

지난해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까지 규제로 묶인 가운데, 2021년 신축년(辛丑年) 유망 투자처로 지식산업센터가 떠오르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데다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 내 지식산업센터는 인기가 꾸준하다. 2019년 6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지구 내 분양한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시작 3개월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같은해 5월 경기도 군포시에 공급된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도 분양 3개월 내 완판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이달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일원에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분양된다.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지원시설, 근린생활이 동시 분양될 예정이다.

㈜청라가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8014㎡ 규모로 조성된다. 상품별로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 86실 △제조업 지상 1층~5층 128실 △IT 지상 6층~10층 335실 △업무지원시설 4층~10층 166실 등 총 715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3연륙교 착공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위치한다. 단지 곳곳에는 나무 식재를 활용한 조경과 루프탑 옥상정원 등 공간이 조성되며 일부 호실은 테라스 및 5.7m의 높은 층고로 설계된다.

분양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취득세, 재산세 등 다양한 세제혜택이 적용되는 데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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