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신속 PCR 검사로 코로나 OUT···‘안심명절 프로젝트’ 실시

2021-02-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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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IC, 여주역, 한글시장 등 유동인구 많은 곳 집중 검사 시행

여주시가 지역확산 예방을 위해 명절동안 집중 방역에 나선다. [사진=경기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안심명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이동로를 중심으로 ‘신속PCR검사소’를 설치‧운영해 코로나19 전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일 설 전 대목장이 열리는 ‘한글시장’ 입구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속PCR 이동검사소를 설치하고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속PCR검사 및 타액검사'를 시행한다.

오는 11일에는 귀향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주역’과 ‘여주IC 인근’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여주역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속PCR 검체 차량을 운영하며, 보건소 직원 8명이 2교대를 통해 '타액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여주IC 인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속PCR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하며, 10명의 보건소 직원이 2교대를 통해 '비인두도말PCR 및 타액검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에 운영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여주시청 신속PCR검사소’, ‘가남 임시선별진료소’는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한 △보건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남,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가장 확실한 방역은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5인 이상 집합금지를 반드시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심명절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5일장마다 신속PCR 이동검사소를 두고 ‘안심존’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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