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지난 5일 열린 제2회 하남시스마트도시사업 협의회에서 "통합플랫폼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대표 모델로 활용되고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본 사업은 2020년 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후 스마트도시 서비스 통합운영관리를 위한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및 안정망 서비스·하남시 특화 서비스 구현 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김 시장은 설명한다.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는 112·119 연계형으로, 사건현장·119 출동현장 영상지원 서비스, 수배차량 연계 서비스,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서비스 등을 구축했다.
준공 보고 후 참석 위원들은 통합플랫폼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은 “시민 관점에서 데이터를 공개해 시민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밖에 특화서비스별 스토리라인 구성,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및 시스템 보안 확립, 전기킥보드 등 사고우려 장비에 대한 안전데이터 반영, 중앙정부와 차별성 있는 시민체감형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의견도 공유됐다.
한편, 김 시장은 사업 준공 후 1개월 간 시스템 시범운영 및 안정화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