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개발·기획 업무 담당자를 충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업무량 증가에 대비해 주요 부서 인력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국내 시장에 먼저 뛰어든 기업들과 경쟁하며 작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더욱 커진 시장 기회에서 입지를 키워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카카오의 기업용 클라우드·인공지능(AI) 사업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 채용공고 웹사이트를 통해 클라우드서비스,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플랫폼 분야 개발자·기획자 영입에 나섰다. 클라우드팀이 'IaaS 개발자'와 '클라우드 웹서비스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클라우드디자인팀이 '클라우드플랫폼 기획자'와 '클라우드서비스 기획자'를 뽑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카카오 i 클라우드(Kakao i Cloud)' 브랜드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사업이 출범한다. 카카오 i 클라우드는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의 자원을 규격화해 제공하는 '퍼블릭클라우드', 각 기업의 정책에 맞춰 별도 제공하는 '프라이빗클라우드', 카카오 기술로 고객사 데이터센터 자원을 운영하는 '설치형(Installable) 클라우드'로 나뉜다.
클라우드팀과 클라우드디자인팀은 이런 카카오 i 클라우드의 제품·서비스, 이를 위한 필수 구성요소와 기반환경 등을 기획·설계·개발하는 부서다. 클라우드를 '자동차'에 거칠게 비유한다면, 이 부서 업무는 자동차의 엔진으로부터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부분, 운전자가 그 상태를 확인하며 조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운전대·계기반 등을 만들고 정비하는 성격이다.
공고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팀의 IaaS 개발자는 카카오 i 클라우드 IaaS 서비스를 설계·개발한다. 컨테이너 클러스터 관리 플랫폼인 쿠버네티스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랙 단위의 클러스터 설계, 쿠버네티스 기술 특성에 맞는 개발·운영, 모든 구성요소 컨테이너화, 선언적 클라우드 배포 방식 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같은 팀의 클라우드 웹서비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카카오 i 클라우드의 플랫폼 콘솔과, 서비스별로 재사용 가능한 템플릿·사용자인터페이스(UI)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만든다. 플랫폼 콘솔은 클라우드 이용자가 I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제어할 수 있는 웹 UI를 뜻한다. 이는 셀프서비스 이용방식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디자인팀의 클라우드서비스 기획자(Product Designer)는 카카오 i 클라우드의 PaaS, 서비스형 애플리케이션플랫폼(aPaaS), SaaS 제품 UI 설계, 출시 프로젝트 관리 등을 맡는다. 회사측은 이 담당자가 "기반 기술·아키텍처를 이해하고 제품의 가치를 정의·업그레이드하며 이를 좋은 UX로 연결"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팀의 클라우드플랫폼 기획자(Platform Manager)는 카카오 i 클라우드 상품 개발·출시·판매를 위한 주요 절차·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플랫폼 전반을 설계·구축·운영한다. 회사측은 이 담당자가 "개별 제품을 설계하지는 않지만 사용자, 고객(구매자), 동료 모두를 위한 제반 플랫폼을 설계"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 채용공고들은 모두 마감시한이 오는 6월 30일까지다. 카카오 i 클라우드 출시 후 분주해질 각 부서의 업무량을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카카오 i 클라우드의 출시 일정은 '상반기 중'으로만 정해진 상태"라며 "공고 마감시한은 사업 출시 일정이 아니라 각 부서의 예상 업무량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인프라엔지니어링팀은 오는 3월 31일까지 클라우드 상품·서비스 운영의 밑바탕인 전산시스템을 만드는 클라우드인프라 엔지니어를 뽑는다. 이 부서의 업무는 역시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자동차 엔진의 연비와 수명을 높일 수 있는 구조·기능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역할에 가깝다.
7일 카카오의 기업용 클라우드·인공지능(AI) 사업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 채용공고 웹사이트를 통해 클라우드서비스,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플랫폼 분야 개발자·기획자 영입에 나섰다. 클라우드팀이 'IaaS 개발자'와 '클라우드 웹서비스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클라우드디자인팀이 '클라우드플랫폼 기획자'와 '클라우드서비스 기획자'를 뽑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카카오 i 클라우드(Kakao i Cloud)' 브랜드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사업이 출범한다. 카카오 i 클라우드는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의 자원을 규격화해 제공하는 '퍼블릭클라우드', 각 기업의 정책에 맞춰 별도 제공하는 '프라이빗클라우드', 카카오 기술로 고객사 데이터센터 자원을 운영하는 '설치형(Installable) 클라우드'로 나뉜다.
클라우드팀과 클라우드디자인팀은 이런 카카오 i 클라우드의 제품·서비스, 이를 위한 필수 구성요소와 기반환경 등을 기획·설계·개발하는 부서다. 클라우드를 '자동차'에 거칠게 비유한다면, 이 부서 업무는 자동차의 엔진으로부터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부분, 운전자가 그 상태를 확인하며 조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운전대·계기반 등을 만들고 정비하는 성격이다.
같은 팀의 클라우드 웹서비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카카오 i 클라우드의 플랫폼 콘솔과, 서비스별로 재사용 가능한 템플릿·사용자인터페이스(UI)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만든다. 플랫폼 콘솔은 클라우드 이용자가 I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제어할 수 있는 웹 UI를 뜻한다. 이는 셀프서비스 이용방식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디자인팀의 클라우드서비스 기획자(Product Designer)는 카카오 i 클라우드의 PaaS, 서비스형 애플리케이션플랫폼(aPaaS), SaaS 제품 UI 설계, 출시 프로젝트 관리 등을 맡는다. 회사측은 이 담당자가 "기반 기술·아키텍처를 이해하고 제품의 가치를 정의·업그레이드하며 이를 좋은 UX로 연결"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팀의 클라우드플랫폼 기획자(Platform Manager)는 카카오 i 클라우드 상품 개발·출시·판매를 위한 주요 절차·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플랫폼 전반을 설계·구축·운영한다. 회사측은 이 담당자가 "개별 제품을 설계하지는 않지만 사용자, 고객(구매자), 동료 모두를 위한 제반 플랫폼을 설계"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 채용공고들은 모두 마감시한이 오는 6월 30일까지다. 카카오 i 클라우드 출시 후 분주해질 각 부서의 업무량을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카카오 i 클라우드의 출시 일정은 '상반기 중'으로만 정해진 상태"라며 "공고 마감시한은 사업 출시 일정이 아니라 각 부서의 예상 업무량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인프라엔지니어링팀은 오는 3월 31일까지 클라우드 상품·서비스 운영의 밑바탕인 전산시스템을 만드는 클라우드인프라 엔지니어를 뽑는다. 이 부서의 업무는 역시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자동차 엔진의 연비와 수명을 높일 수 있는 구조·기능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역할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