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14일물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 조작을 통해 500억 위안(약 8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역RP 입찰금리는 2.35%로 이전 공개시장조작 때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당일 만기 도래하는 역레포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500억 위안을 순 공급한 셈이다.
인민은행은 이번 조치가 춘제 전 유동성 안정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통상 춘제를 앞두고 자금 경색에 대비해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했던 인민은행은 올해 예년과 달리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