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가든파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명품 가방인 에르메스 가든파티는 가수 이지혜가 남편에게 선물을 받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생일을 맞은 이지혜에게 가방을 선물하기 위해 가던 이지혜 남편은 "옛날부터 아내가 에르메스의 '가든파티' 이야기를 했다. 가격이 백만 원 대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400만 원 대였다"고 말했다.
백화점에 방문한 그는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에르메스 매장에서 대기했다. 보안 요원에게 촬영되냐고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에르메스에서 촬영되냐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많이 부끄럽다. 솔직히 말해 남편이 누군가 VIP 라인 중 아는 사람이 있는 줄 알았다. 원하는 색깔이 뭐냐고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에게 '아내가 꼭 사 와 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사냐'고 물었다. 그런데 직원이 '오시는 분들 중에 운 좋으면 살 수 있다'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하지만 갖고 싶은 가방 대신 같은 브랜드의 다른 디자인 가방을 샀고, 가방을 본 이지혜는 "원했던 색"이라며 뽀뽀를 했고, 이를 본 남편은 "한 달에 30만 원씩 모았다. 곧 내 생일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에게 선물한 가방 에르메스 에르백의 가격은 331만 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