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들을 향한 나눔을 확산하고자 시청 앞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도 어김없이 펄펄 끓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희망2021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2도를 기록했다"고 귀띰한다.
이번 캠페인은 10억 원을 목표로 2020년 12월 8일 제막식과 함께 시작돼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됐다.
후원품은 쌀과 라면, 떡국 떡 등 식품을 비롯, 마스크, 온수매트, 건강기능식품, 상품권, 여성용품 등 다양했다.
각계 각층에서 전달된 도움의 손길은 저소득 가정, 사회복지시설, 홀몸 어르신 가정, 노숙인 쉼터 등 곳곳으로 퍼져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큰 힘이 됐다는 게 윤 시장의 전언이다.
윤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희망과 사랑은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내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캠페인에서도 110.5도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던 사랑의 온도탑은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시민들의 온정에 힘입어 목표를 달성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