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가 돌연 삭제한 BJ 조두팔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1년생인 조두팔은 유튜버로, 일상 브이로그를 비롯해 메이크업, 먹방, 성형수술 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고 있다.
강한 이미지 때문에 막말 등 언행과 관련된 논란이 많았다. 우울증, 친구 선생님과의 갈등 등 사유로 고등학교는 자퇴했고, 현재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두팔은 6일 인스타그램에 "예전과는 다른 모습에 기대 아닌 기대하며 만남을 가졌고 그 만남은 내 인생에서 제일 최악이었다"며 남친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람에 대한 불신이 커져만 갔고 자꾸만 신뢰가 깨지는 행동들로 인해 어느새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다 깨져 버렸다. 반복되는 거짓말들과 캐면 캘수록 나오는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 어느새 난 많이 지쳐있었고 여자 관련된 일이라는 게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조두팔은 "그런데도 놓치기 싫었던 내가 너무 한심하다. 이런 일들이 있을 때마다 몇 번 다퉜고, 다투면 다툴수록 그 사람의 손버릇이 점점 심해져만 갔고, 결국엔 최악의 상황까지 가버렸다. 그 사람은 내가 폭력을 제일 싫어하고 어렸을 때 무슨 일을 당했는지 알고 있음에도 이별을 말할 때마다 나에게 폭력을 가했다"며 폭행까지 당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조두팔은 3살 연상 첫사랑이었던 동네 오빠와 연애 중이라고 고백했었다.
하지만 그와의 연애는 폭력으로 물들었다고 고백한 조두팔은 현재 해당글을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