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 등 강화된 정책에 따라 전 부서 과제를 발굴·추진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함으로, 지난 2019년부터 1부서 1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배출감축 부문, 산업·수송·생활 등 3개 분야 75개 과제 △건강보호 부문, 취약계층·안심장소·참여홍보 등 3개 분야 83개 과제 △부서협력 5개 과제로 총 84개 부서 163개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1부서 1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월별로 추진실적을 종합해 추진결과를 보고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반기별 성과 보고회를 진행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 참여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발굴, 드론 및 측정장비를 통한 과학적 조사, 코로나19 및 부서 실정에 맞는 비대면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기정책과 차도영 주무관은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 각종 환경문제 및 재난으로 친환경 및 호흡기 등 건강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되고 있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다양한 정책 발굴에 앞장서 시민분들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석 대기정책팀장은 “미세먼지 저감 우수 부서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각 부서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가 PM2.5 23㎍/㎥, PM10 41㎍/㎥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3%, 24.1% 저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흥시는 미세먼지 및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은 대기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에 위치한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받은 중소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4?5종 사업장은 우선 지원대상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및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36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46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