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나주 시리아인 확진자가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그러자 전라남도는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확진자와 접촉자들을 재검사했다.
그 결과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나주시 시리아인 확진자 가족 8명 가운데 지난 1월 23일과 27일 퇴원한 4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나주 시리아인발 영국 변이바이러스는 현재 전남에서 추가 전파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변이바이러스는 공항이나 입국 경유 국가에서 접촉해 전파될 가능성이 크다. 해외입국자와 확진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