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일 오후 1시 시장실에서 지역소재 대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함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동형 일자리는 지역기업이 필요한 인력에 대해 대학이 농식품소재,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AI융합, 창업커뮤니티 조성 등 안동의 주력산업에 대해 인력을 양성한다.
안동시가 기업이 필요한 인력에 대해 인턴십 예산을 지원해 청년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혼과 인구증가로 이어져 지방인구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역 청년 30명을 채용하고, 특히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경력증명서 발급과 함께 정규직 채용 시 1차 서류심사 우대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의 단순 일자리 체험이 아닌 실무 업무를 통한 취업이 주목적으로 기존의 인턴사업과는 차별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바이오사이언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