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거행됐다.
25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이경근 김천고등학교 교장, 정재준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장, 정해준 경일건설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문화·체육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이경근 김천고등학교 교장은 40여 년 간 교직 생활을 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교육철학으로 창의적이고 참된 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지역개발 부문에 선정된 정해준 경일건설 대표이사는 하도급자 보호 조례 제정 등 지역 건설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문화상은 전 시민의 이름으로 드리는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수상자 여러분의 김천시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력의 결실이며 여러분들은 김천의 자랑이자 김천 시민의 자부심이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공헌한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상 3개 부문을 매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