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2021 사랑의 온도탑', '10억3천만원' 모금
이날 최 시장은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희망2021 사랑의 온도탑이 나눔을 실천하려는 시민 영웅들의 뜨거운 마음으로 달궈져 128도(1. 31 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7일로 막을 내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8억 원의 1%인 800만 원이 적립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한다고 최 시장은 말한다.
이 중에서도 쿠스코가 5000만 원, 파워링크가 3600만 원, 효성과 거성이 각각 3000만 원을 기부했고, 물품을 기부한 기업들도 줄을 이었다.
특히,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한 익명의 기업인은 1억 원을 기부금으로 선뜻 내놔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 시장은 "모금한 성금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온도탑 설치와 함께 전개된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은 안양시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 11일 범계역 광장에 온도탑을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 안양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뽑혀
한편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시민을 위한 맞춤행정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음을 입증했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광역 17,기초 226)의 적극행정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적극행정 제도정비, 적극행정 주민체감도, 소극행정 혁파 등 5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지자체 교차평가와 민간전문가 평가단이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해 최대호 안양시장을 포함 한 간부공무원들이 ‘적극행정 감동 행정의 시작’이라는 적극행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시작으로 공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 및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적극행정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안양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제정 및 적극행정 추진과정에서 징계소송 등에 처한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안양시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 등에 관한 지원 규칙’을 경기도 내에서 가장 먼저 제정하는 등 선제적인 제도정비에 앞장섰다.
지난해 연초에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전국 최초 적극행정 특별승진을 배출하였고, 2019, 2020 2년 연속 규제개혁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14명)해 인사가점을 부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재.적.소, 맞춤형 적극행정”을 강조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시민을 위한 맞춤형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