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모든 지역 공공도서관 구축…'북부 거점도서관도 건립'

2021-02-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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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 발표…광탄도서관, 문산중앙도서관 건립'

광탄도서관 조감도.[사진=파주시 제공]

내년까지 경기 파주 모든 읍·면·동 지역에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오는 2023년까지는 거점 도서관이 더 생겨 도서관 균형발전이 완성된다.

파주시는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파주시 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2021∼2025년)'을 4일 발표했다.

시는 총 사업비 75억6000만 원을 들여 광탄면 신산리 일대에 연면적 1800㎡, 지상 3층 규모의 광탄도서관을 짓고, 2022년 2월 개관한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반영, 생활문화센터도 갖춘 복합시설로 짓는다.

광탄도서관이 들어서면 파주지역 공공도서관은 18개에서 19개로 늘어나면서 모든 읍·면·동에 공공도서관이 들어서게 된다. 

문산중앙도서관 건립부지.[사진=파주시 제공]

또 시는 파주 북부지역의 거점 도서관으로 문산중앙도서관은 2023년 6월까지 짓는다는 계획이다.

국비 40억원을 더해 194억원을 투입, 문산읍 당동리 일대에 연면적 50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현재 사전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절차를 이행하는 대로 바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시는 밝혔다.

이 도서관이 들어서면 파주 지역 거점 도서관도 3곳으로 늘어난다.

최종환 시장은 "거점 도서관인 중앙도서관, 교하도서관은 파주 중심부와 남부에 치우쳐 있어 북부지역 주민 요구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시민 모두가 균등한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건립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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