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이더리움, 172만원 고지도 넘었다…CME 출시 기대감 반영 外

2021-02-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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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이더리움, 172만원 고지도 넘었다…CME 출시 기대감 반영

가상화폐(암호화폐)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이 또 지붕 뚫고 신고가를 다시 썼다.
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 172만69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전일 대비 5.69% 상승한 수준으로, 사상 최고가다.

여기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이더리움 옵션 출시와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CME는 오는 8일 이더리움 선물상품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이에 대해 가상자산 분석업체 메사리의 애널리스트 라이언 왓킨스는 “CME그룹이 2021년 2월 8일 이더리움 선물상품을 출시하겠다는 것은 결국 기관들이 이더리움 구매에 나선다는 징조"라며 "CME 그룹은 수요가 없다면 상품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추억의 SNS '싸이월드‘ 3월 부활한다

추억의 토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싸이월드’가 다음 달 서비스를 재개한다. 상반기엔 모바일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도토리는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IT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Z’는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했다. 이후 상반기 중으로 ‘싸이월드 모바일 3.0’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겠단 계획을 잡고 있다.

싸이월드 상의 화폐로 아바타나 음원 구매 등에 쓰였던 ‘도토리’도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명칭도 변경된다. 오종원 싸이월드Z 대표는 “가상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며 ‘도토리’라는 이름은 SK커뮤니케이션즈 것으로 돼 있어 쓸 수 없으며 상장을 발표하면서 코인 이름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인플러그-씨네21, 블록체인 기반 영화 커뮤니티 공동 구축

코인플러그가 영화 전문 매체 씨네21과 블록체인 기반 영화 커뮤니티를 공동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영화 커뮤니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인플러그의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투표 플랫폼 ‘더폴’에 씨네21이 26년간 구축한 영화 데이터베이스(DB)를 접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양사는 해당 사업모델을 통해 영화 마케팅 발전과 전 세계 K콘텐츠 팬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구현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폴 내 온라인 투표는 블록체인에 기록돼 누구나 투표 과정과 결과를 검증할 수 있다. 투표 과정과 결과를 조작할 수 있는 중앙화된 기관이 없기 때문에 영화 및 스타 팬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전문 커뮤니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미디움 블록체인 솔루션 MDL, 국제공인 인증 받아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은 자사의 블록체인 솔루션 MDL이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에서 주관하는 블록체인 성능 시험인증에 초당 1만4142건의 트랜잭션 처리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능측정은 미디움의 블록체인 코어 MxP 1.4-R3의 V&V(Verification & Validation) 시험으로 KOLAS의 한국시험인증원(KOTCA)이 성능평가를 진행했다.

기반기술인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과의 객관적 성능비교를 위해 미디움의 블록체인 가속기술 중 코어기술의 소프트웨어적 성능만 측정했으며 하드웨어 가속기(MBPU)는 실험에서 제외됐다. 성능측정에는 웹 서버 성능테스트 도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JMETER가 사용됐다. MxP의 측정 결과는 1만4142TPS(Transaction Per Second)로 이 속도는 하이퍼레저 패브릭(1794TPS)의 약 5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현존하는 전 세계 블록체인 코어의 성능 중 최고 속도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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