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시민 출퇴근 시 불편없도록 제설작업 총력 다할 것"

2021-02-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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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른 2단계 비상대응 체계 돌입

1600여명 인력·제설차굴삭기 등 90대 장비 투입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3일 대설주의보 발효와 관련,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출퇴근 시 안전사고 없이 불편 없도록 제설 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은 시장은 "성남시를 포함한 경기도 2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2단계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은 시장은 비상 대응 상황 컨트롤타워인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축으로 공무원, 수로원, 임차기사 등 1600여명의 인력과 총 90대의 제설 차량 등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미 오후 6시부터 태평로, 운중고개, 3번국도, 경충대로 등 제설 취약구간에 대해 미리 제설차량을 전진 배치했고, 강설시 산성대로 등 관내 전 노선으로 확대 살포할 방침이다.

특히, 전 직원의 반수에 해당하는 1500여명의 공무원이 50개 각 동에 투입돼 이면도로 등 제설작업에 임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아울러, 교량, 터널 입출구부, 고가차도 등 상습 결빙구간 27곳과 분당수서로, 분당내곡로, 대왕판교로 등 주요 대로변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펼쳐 출·퇴근길 교통 혼잡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은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빙판길 미끄럼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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