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액면가 대비 2.0%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시가대비 1.84% 수준이며, 배당성향은 약 13.8%다. 배당 관련 사항은 오는 3월 중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우리종금이 배당에 나서는 것은 11년 만이다.
우리종금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호조로 결손금이 해소돼 배당을 결정했다"며 "배당 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 11년 만에 배당을 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