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신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길 프로젝트나 각종 공원개발, 탐방로 조성, 자연휴양림 조성 등 수 많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면서 2021년 시정 주요과제와 추진방침을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멈춰 버렸지만 지역의 가치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마저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면서 광주시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신 시장은 올해부터 광주시의 시정 운영 방침을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표 할 계획이다.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의 대표적 사업이 바로 ‘길’ 프로젝트다.
신 시장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 6월까지 총 연장 120여㎞ 7개 코스의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이중 7번째 코스는 남한산성 순교성지와 천진암을 잇는 순례길 조성도 포함된다.
또, 팔당호와 둘레길을 연결한 23㎞ 3개 코스의 팔당호반 둘레길을 2022년 10월까지 조성하되, 퇴촌면 정지리에서 광동리까지 2.7㎞ 구간 경안천 둘레길과 8만㎡ 규모의 생태공원도 만들겠다는 각오다.
한편, 신년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