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비경선 확정…나경원·오세훈, 박형준·이언주 등

2021-01-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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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명, 부산 6명 등 예비경선 후보자 확정

국민의힘 정진석 4ㆍ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가운데)이 26일 국회에서 면접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6일 4‧7재보궐선거 예비경선에 참여할 후보자를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진행, 다음달 5일 본경선 진출자 4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서울과 부산의 미래를 위해 최고의 역량을 갖춘 후보자 선별을 위해 노력했다”며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분들, 경쟁력 있는 인사들,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압축해서 만장일치로 예비경선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먼저 서울시장 예비경선에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선동 전 사무총장, 나경원 전 원내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이승현 명예회장, 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등 8명이 올라갔다.

강성현 예비후보, 김정기 전 외교부 상하이 총영사, 박춘희 전 서울 송파구청장, 배영구 전 서울시 육상연합회장, 조대원 전 당협위원장, 한대성 2014글로벌PhD펠로우십수여자 등 6명은 컷오프됐다.

부산시장 예비경선엔 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시장, 박형준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이언주 전 의원, 이진복 전 의원, 전상하 대표이사 등 6명이 올라갔다. 김귀순 부산외대 명예교수, 오승철 부산복지21 총봉사회 후원회장, 이경만 전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실 행정관 등 3명은 탈락했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4일까지 예비경선을 진행한 뒤 5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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