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5거래일 연속 상승세' 수소 경제 본격화... 실적 개선 기대감

2021-01-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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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3분 기준 효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21.93%(4만1000원) 오른 22만8000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조326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202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30배, 외국인소진율은 8.81%다.

수소 경제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소재 공급 증가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를 기존 18만9000원에서 2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본업인 타이어보강재부문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다"며 "2021년 수소경제가 이슈로 떠올라 탄소섬유 부문에서 현대차는 물론 다양한 인프라 제품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2019년 탄소섬유 국산화를 완료해 2021년 현대차 넥쏘 적용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보강재(타이어코드, 스틸코드)와 산업용 원사(폴리에스터, 나일론), 신소재인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을 개발하고 판매한다.

탄소섬유는 수소 충전소, 자동차, 수소이동수단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꼭 필요한 소재다. 효성첨단소재는 현대차 넥쏘에 탄소섬유 제품 납품을 목표로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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