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 축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박차...618억원 투입

2021-01-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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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저감 및 질병관리 등 12개 분야, 54개 사업 개선 추진

강원도가 2021년 흰 소의 해를 맞아 강원 축산업 개선을 위해 앞장선다고 밝혔다.[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618억원을 투자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유통, 안정적 축산경영 지원, 축산업의 환경여건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우 개량 등 품질고급화, 접경지역 ASF 재입식 지원 등 소비가 선도하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한돈 산업의 신속한 경영 회복 지원을 위해 6개 사업 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조사료 생산 확대로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 기후변화 및 재해로부터 안전한 경영 환경을 담보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사업 등 14개 사업에 총 181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및 농촌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가축분뇨의 신속‧효율적인 처리와 악취저감에 앞장서고, 생산성 향상과 차단방역 등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 축사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등 15개 사업에 24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말‧양봉 산업 육성 등 축산업 소득 다양화를 위해 9개 사업에 42억원과, 축산물 브랜드 개발 및 육성과 도내 축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10개 사업에, 82억원을 투자해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현재 도 축산업이 가축질병과 양적 증가에 따른 규제강화 등 지속성장이 위협 받는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며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농가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해 강원도의 가치를 품은 깨끗하고 안전한 명품 축산물로 차별화하고, 적극적인 악취저감 대응 등 축산업의 주요 현안 해소를 통해 강원 축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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