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하루 사이 65명 늘어났다.
2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명이며, 이중 본토 확진자는 65명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헤이룽장에서 29명, 허베이성에서 19명, 지린성에서 12명, 상하이에서 3명, 베이징에서 2명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도 이어지면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방역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지난 21일 두 달 만에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온 상하이에서는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중국 당국은 춘제 앞두고 중국 대도시에서 확진자가 늘어나자 방역 수위를 점차 강화하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명이며, 이중 본토 확진자는 65명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헤이룽장에서 29명, 허베이성에서 19명, 지린성에서 12명, 상하이에서 3명, 베이징에서 2명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도 이어지면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방역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지난 21일 두 달 만에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온 상하이에서는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중국 당국은 춘제 앞두고 중국 대도시에서 확진자가 늘어나자 방역 수위를 점차 강화하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반면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15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광둥성에서 5명, 상하이에서 3명, 산시(山西)성에서 2명, 톈진·랴오닝성·장쑤성·산시(陕西)성·간쑤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8991명,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5명이다.
한편 중국 본토 밖 중화권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94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홍콩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면서 홍콩 정부는 23일 새벽 도심의 노후 건물 200개동을 전격 봉쇄, 향후 48시간 동안 이들 건물 안에 있는 주민들을 상대로 의무적인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만은 884명, 마카오는 47명이다.